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다이어트 돌입 6개월 만에 총 65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몸무게가 줄어 최근 85kg까지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일이에요. 살이 또 빠졌네"라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박수지는 몸무게 88kg 진입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내가 받고 있는 면역치료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더라. 150kg때부터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게 가끔은 끼니를 놓칠 때도 있고, 운동량이 과할 때도 있고,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컨디션 조절을 못할 때가 많다"며 "그럴 때 항상 문제점이 면역이 약해져서 감기 같은 질병에 취약해지고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힘든 상태가 돼서 중단해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는데 항상 그럴 때마다 면역을 보충 받는 느낌이라 지금까지 고비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었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박수지는 6개월 전 몸무게 15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최근 85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바 있다. 박수지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등산, 규칙적인 식단, 운동 등을 꼽았다. 탈장 수술과 피부관리를 위한 시술을 받으며, 단기간에 몸무게를 크게 줄이고 있음에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지는 "살을 빼면서 천천히 오래 씹어 먹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음식을 먹지 않으며 간헐적 단식을 한다"며 "혼자서 걷는 취미도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후 모든 성인병이 완치가 됐다. 믿기지 않는다. 단 한 번도 '정상'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체중 감량을 단기간에 이루고자 할 때 박수지처럼 철저한 자기 관리와 계획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본인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초고도 비만의 경우 이 위험은 더욱 커진다. 비만인이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 후 요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체중 관리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비만을 부추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나 식욕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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