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일 만에…임성언 남편 “재혼·전과는 맞지만 억울”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5.27 13:26  수정 2025.05.27 13:29

ⓒ뉴시스

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씨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27일 이 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보도된 디스패치 보도에 “재혼이라는 사실과 전과 기록이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를 빼고는 모두 거짓”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다 보니 사업상 상대측과 고소·고발로 법적 다툼을 갖는 일이 많고 의도치 않게 주택법 위반이나 옥외광고법, 근로기준법 등과 관련된 전과기록이 생겼다”면서 “도둑질을 하거나 파렴치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억울해 했다.


보도 후 아내 임성언의 반응에 이 씨는 “아내 역시 지금 상황에 대한 인식이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악의적 공격에 저보다 더 억울해 하고 황당해 한다”며 “제가 재혼이라는 사실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씨는 전과로 인해 출국금지 조치돼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는 보도에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정식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갈 예정이고, 항공권도 결혼 전 이미 예약을 해 놨다”고 설명했다.


앞서 26일 디스패치는 이 씨가 전과 3범이며 사기,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씨가 지역주합조택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한 후 200억원 이상 유용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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