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후에 우산 챙기세요" 전국 곳곳 소나기…일교차 큰 날, 걸리기 쉬운 질환은?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5.29 00:01  수정 2025.05.29 00:02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오후께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경남내륙 5∼30㎜, 강원 중남부 내륙, 충북 북부, 전남 동부·전북 동부 5∼20㎜, 경기 동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중남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세종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울산 13도, 창원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창원 25도, 제주 22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큰 일교차는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교차가 큰 날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감기, 알레르기성 질환,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비염, 호흡기, 심뇌혈관 질환 등이 있다. 봄철 면역력을 높이려면 봄나물 같은 제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옷차림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외출하고 귀가 후에는 손발을 씻는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추차는 몸의 양기를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차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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