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준, 여성 6명과 동시 교제” 전여친의 추가 폭로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5.31 00:00  수정 2025.05.31 00:00

ⓒ전호준 SNS 갈무리

뮤지컬 배우 전호준을 향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


29일 전호준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를 만나며 겹쳐서 만났던 여성 6명에게 연락이 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 전호준과 교제한 적이 있다면 연락 달라”며 “글과 증언을 정리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A씨는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가량을 받아가고, 성병에 걸리게 한 적이 있으며 자신을 폭행한 적도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면서 A씨는 폭행 증거로 몸에 멍이 든 사진을 비롯해 전호준과 함께 찍은 사진, 카카오톡 메시지, 경찰서에서 작성한 조서 일부도 공개했다.


이에 전호준은 25일 자신의 SNS에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었으며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었다”라고 반박하며 자신 역시 부상을 입었다며 피를 흘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전호준은 한 매체를 통해 “A씨의 신용카드를 소액으로 쓴 사실은 있으나 1000만원을 받은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틀 뒤에도 전호준은 “A씨는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면서 “남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폭행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한편, 전호준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시카고’, ‘킹키부츠’ 등 무대에 출연해 온 배우로,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출연 예정이던 연극 ‘더 투나잇 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전호준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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