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월) 오늘,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50곳 지원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6.02 09:33  수정 2025.06.02 09:33

서울 거주 청년 신규 채용 시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최대 4500만원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걷기 코스 완주 참여자 1인당 손목닥터9988 1000포인트 적립…1만 기부 포인트 특별 제공

청소년부·일반부 각 25팀씩 총 50개 팀 참가…최종 입상자 '2026년 서울거리공연단' 무대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참여기업 50곳 선정


서울시는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참여기업 5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 기업에는 서울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500만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성공적 직장 적응을 위한 번아웃(탈진) 예상 프로그램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임직원 대상 교육, 전문가 심화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오는 9월 발표한다.


2. '손목닥터' 200만명 돌파 기념 남산 걷기·기부 행사


서울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인 '손목닥터9988'의 참여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4일 남산 둘레길을 걷는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A는 남산국립극장에서 출발해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다가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6㎞ 구간으로,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코스B는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측순환로 방향으로 자연생태길과 역사문화길을 지나 북측순환로를 따라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6.5㎞의 남산 순환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손목닥터9988 1000 포인트가 적립되고, 추가로 1만 기부 포인트가 특별 제공된다.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등 기후약자가 혹서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3. '시민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21∼22일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시민 버스킹 경연대회 '나도 버스커'를 처음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의 백미인 '경연'은 대중음악, 기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부·일반부 각 25팀씩 총 50개 팀이 참가해 대결한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2026년 서울거리공연단'의 일원으로 공식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 경연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12일까지 3분 내외의 공연 영상을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경연 참가팀 선정 결과는 1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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