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1개월 만에 2810선 돌파…외국인 수급 개선되며 상승 견인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05 16:36  수정 2025.06.05 16:38

코스피 연이틀 고점 경신…코스닥도 상승세 이어가

새 정부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과 원화 강세 영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11개월 만에 2810선을 돌파했다. 새 정부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과 원화 강세 영향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70%) 오른 2790.3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날(2.66%)과 이날 단 2거래일 만에 110포인트 넘게 오르며 단숨에 2600대에서 2800대로 올라섰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 1조1892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99억원, 2808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5%)·SK하이닉스(3.22%)·LG에너지솔루션(0.87%)·한화에어로스페이스(7.10%)·삼성전자우(2.11%)·현대차(1.94%)·기아(3.91%) 등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5%)·KB금융(-1.48%)·HD현대중공업(-0.70%) 등은 내렸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포인트(0.18%) 오른 751.5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1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28%)·파마리서치(-0.21%)·휴젤(-2.10%)·리가켐바이오(-3.76%)·클래시스(-0.85%)·에이비엘바이오(-0.79%)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4.91%)·HLB(1.75%)·에코프로(3.78%)·레인보우로보틱스(0.52%)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 수급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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