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3루타’ 이정후, 13일 만에 3출루 경기 완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06 09:05  수정 2025.06.06 09:05

이정후 2타수 1안타 2볼넷.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3일 만에 한 경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서 3-2 승리했다.


승리 수훈갑은 이정후였다. 이날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안타 하나는 2루타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걷어 올린 이정후는 우중간으로 향하는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펜스 바로 앞에서 바운드된 공은 그대로 담장 뒤로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만약 공이 넘어가지 않았다면 3루타가 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3회와 7회 볼넷을 골라나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4에서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의 3출루 경기는 지난달 24일 워싱턴전 이후 13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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