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베트남서 팬 미팅 성료…4분 만에 2500석 매진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6.20 16:30  수정 2025.06.20 16:32

베트남 호찌민 현지서 팬 미팅 진행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이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글로벌 팬페스트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5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글로벌 팬페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 제고 및 한화생명e스포츠의 해외 팬덤 확장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팬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글로벌 팬페스트는 티켓 유료화와 좌석 수를 전년 대비 150% 확대(총 2500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매 시작 4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베트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현장 진행은 베트남 LoL 리그(VCS)의 공식 인터뷰어 민 응이(Minh Nghi)가 맡아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최인규 감독, 이재하, 신동욱 코치를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 소개와 환영 인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팬들과의 Q&A, 액션 퀴즈, 그리고 사전 선정된 팬들과의 2:2 이벤트 매치를 통해 유쾌한 교감을 나눴다. 특히 'AI 봇 대결'에서 선발된 현지 팬 5인과의 팀 매치는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3부에서는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팬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이어갔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는 지난해보다 좌석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하는 등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팬덤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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