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36도’ 찜통더위 계속…일부지역 폭염주의보 해제

서울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시민들이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부 강원도 지역은 폭염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졌지만 11일에도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여전히 덥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에는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제주는 11일 오후부터 12일 밤까지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5∼30mm 정도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