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균형발전과 성장동력도 확충"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을 통해 “새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언제, 어디에서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경제를 회복하는 것도 시급하고, 첨단 산업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싱크홀·항공참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국토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국회,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국토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전날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전북 부안 출신의 그는 19대와 21대, 22대 국회의원을 지낸 현역 3선 의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능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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