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당대회] 김병기 "새 지도부, 통합과 성장의 길 열 것"

데일리안 고양(경기) =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8.02 14:57  수정 2025.08.02 16:33

2일 당대표 선출 위한 임시전당대회 개최

"유능한 여당, 책임있는 주권정당으로 거듭"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 선출될 새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통합과 개혁, 회복과 성장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직무대행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12·3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나라 안팎의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민생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내수시장은 점점 활력을 되찾고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며 "전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은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성장과 도약의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과 산재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충실히 지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격의없는 국민 소통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겸손한 정부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라며 "대한민국 곳곳에 퍼진 회복과 변화의 기운을 성장과 도약으로 확실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운명공동체"라며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집권여당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유능한 여당, 책임있는 주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함께 해달라"며 "함께 손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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