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당대회] 박찬대 "정청래, 당선 진심 축하…나도 멈추지 않겠다"

데일리안 고양(경기) =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8.02 18:48  수정 2025.08.02 18:49

"더 개혁적이고 강단있는

여당 이끌 것으로 믿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 박찬대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경선 기간 '원팀'을 강조하던 경쟁자 박찬대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2일 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마친 뒤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민주당을 더 개혁적으로, 더 강단 있게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나를 응원해주신 당원 한 분 한 분의 뜻, 그 무겁고 뜨거운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나는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생 현장에서, 개혁의 길목에서 언제나 당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큰 변화, 더 큰 개혁 그리고 더 큰 승리를 위해, 박찬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힌편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제2차 임시전당대회에서 박 후보는 권리당원(55%)과 전국대의원(15%), 국민선거인단(30%) 합산 득표율 38.26%를 기록해 61.74%를 얻은 정 후보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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