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락 페스티벌에…" 음악 마니아 환한 미소 포착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8.04 10:54  수정 2025.08.04 16:1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모습을 드러냈다.


ⓒSNS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다녀왔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벡(BECK)'을 언급하며 "beck! beck이 저보다 세 살 많더군요"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하얀 우비와 습기 찬 안경을 착용한 채 관객들을 배경 삼아 미소를 띠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지인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모습도 담겼다.


ⓒSNS

지지자들은 댓글을 통해 "인생 즐기는 모습 멋있다", "흉내가 아니라 진짜 락을 즐기는 정치인", "비 오는데 열정 넘칩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SNS

한동훈 전 대표는 '음악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일 DJ로 나서 한 시간 동안 직접 선곡하며 곡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지미 헨드릭스 'Bold As Love'(볼드 애즈 러브), 크라잉넛 '명동콜링' 등 록부터 클래식,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넓고 깊은 음악적 취향과 지식을 드러냈다.


최근 한동훈 전 대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도 소통하며 소탈하고 친근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고양이 집사인 한 전 대표가 최근 자신의 개인채널에 공개한 '얼굴에 돌돌이 하는 한동훈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 5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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