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금거북이' 발견된 금고에서 귀금속 나와
김 여사, '동생 결혼식 패물' 주장…"자신과 무관"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를 압수수색하면서 롤렉스와 까르띠에 시계 등 고가 귀금속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수 차례 압수수색하면서 이 같은 명품 브랜드의 귀금속을 발견했다.
해당 귀금속들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인사청탁 취지에서 김 여사 측에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금거북이가 발견된 금고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은 이번에 압수된 시계 등에 대해 동생의 결혼식 패물이라며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김 여사에게 인사청탁 목적으로 건넨 귀금속이 3종이 아니라 7종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지난달 특검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2022년 3월 김 여사를 직접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축하 선물로 62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선물로 준 한 달 뒤인 2022년 4월 김 여사를 다시 만나 3000만원 상당의 브로치와 2000만원짜리 귀걸이를 추가로 선물했다고도 자수서를 통해 밝혔다.
특검팀은 이 회장 맏사위인 박 변호사가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점에 비춰 인사청탁 명목으로 고가 귀금속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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