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앙가와 얼싸안은 손흥민 “동료들 덕에 해트트릭, 행복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18 14:14  수정 2025.09.18 14:14

손흥민 해트트릭. ⓒ AFP/연합뉴스

LAFC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8라운드 원정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골에 이어 후반에도 1골을 보태며 3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시절이던 지난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이며 개인 통산 9번째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에 남아 기쁨을 쏟아냈다. 이 모습은 LAFC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고스란히 담겼고, 손흥민 또한 해트트릭의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해 너무 행복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골은 티미(티모시 틸만)의 패스가 환상적이었고, 두 번째 골은 라이언 홀링스헤드 덕분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골은 상대 수비가 훌륭했음에도 넣게 되어 감사하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라며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한 데니스 부앙가와 얼싸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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