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리그컵 준결승행 견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22 07:24  수정 2025.09.22 07:25

2부 리그 팀 파틱 시슬 상대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

셀틱 양현준. ⓒ AP=뉴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양현준이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양현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퍼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 원정경기에서 2부 리그 팀 파틱 시슬을 상대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팀 동료 베니아민 뉘그렌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첫 골로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셀틱은 양현준의 결승포를 시작으로 3골을 더 퍼부으며 파틱 시슬을 4-0으로 꺾고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양현준은 풀타임 활약했다.


한편, 셀틱은 리그컵 준결승에서 최대 라이벌 레인저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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