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2026시즌부터 ABS 도입…KBO와 다른 점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9.24 10:26  수정 2025.09.24 11:20

2026시즌부터 ABS가 도입되는 메이저리그. ⓒ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내년 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MLB 경기위원회가 2026시즌 ABS 도입을 승인했다"며 "구심이 여전히 포수 뒤에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판정하며 각 팀은 경기당 2회씩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프로야구(KBO)와는 다른 점은 이의신청 방식이다. 한국은 모든 투구를 ABS에 의존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종전대로 주심이 판정을 하되 두 차례에 한해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한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


첼린지는 투수와 포수, 타자만 신청 가능하고 감독은 할 수 없다. 방식은 모자를 두드리는 방식이며 곧바로 이의 신청해야 받아들여진다. 선수의 신청이 맞았을 경우, 신청 횟수는 차감되지 않는다. 또한 연장전 진입 시 이닝마다 한 번씩 기회가 더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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