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광명시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섰다.
시는 13일부터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시청로 70) 내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부모가 평일, 주말, 공휴일 등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24시간 돌봄 시설이다.
시는 지난 9월 개원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 내 26.5㎡ 규모로 언제나 보육실을 만들었다. 정원 5명 규모에 교사 3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 원이다.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운영하지만, 신정, 설날 당일, 추석 당일, 부처님오신날, 성탄절은 운영하지 않는다.
○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광명시는 오는 15일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에 맞춰 ‘광명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광명역사관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으로, 광명문화원 2층에 있다. 실감영상실, 상설전시실, 보이는 수장고 등을 갖춰 광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시·교육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으며, 오는 15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럼은 광명역사관 개관을 준비한 담당 학예사의 준비 과정 발표를 시작으로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광명(오항녕 전주대 사학과 교수) △경산 정원용 유물의 재조명 및 활용 방안(심일종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진왜란을 통해 본 오리 이원익과 무의공 이순신(배기성 전 서울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광명의 역사 인물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장경희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공립박물관과 지역공동체 상생(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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