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축구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지난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카타르는 15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A조 2차전에서 2-1 승리했다.
내년 열릴 2026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치러진다.
아시아 지역은 총 18개국이 6팀씩 3개조로 나뉘어 3차 예선을 치렀고 각조 1~2위팀이 본선행 티켓을 얻는 구조다. 이에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한국과 요르단, 일본과 호주가 먼저 티켓을 따냈다.
각조 3~4위는 3개팀씩 2개조로 나눠 4차 예선에 돌입했고 조 1위가 남은 세 자리를 갖는 방식이었는데 사우디와 카타르가 각각 한 장씩 가져갔다.
사우디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3회 연속이며 이번이 통산 7번째 출전이다. 카타르는 예선을 거친 본선행이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022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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