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배봉산 둘레길에서3500여 구민 참여
식전공연·경품추첨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건강 축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 모두가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을 오는 25일(토) 오전7시 배봉산 둘레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구민 참여형 걷기프로그램으로,약35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배봉산 둘레길을 따라 약4.5㎞(약 1시간30분 소요)를 걸으며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줄넘기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 몸풀기체조 등이 이어져 아침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든다. 본격적인 걷기 코스는 숲길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걸을 수 있어 혈액순환과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 후에는 열린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특히 경품권은 코스 중간 반환점에서만 배부되어 완주한 참가자만 응모할 수 있어 완주에 대한 즐거운 동기를 부여한다. 올해 경품은 생활에 꼭 필요한 실속형 제품들로 구성해 전 세대층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봉산 둘레길은 무장애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주민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없으며, 구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오전7시에 배봉산 열린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을 햇살 속에서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풍성한 경품 추첨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50대 이상 구민들께서 가족·친구와 함께 가벼운 산책 삼아 참여하시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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