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2025 산학협력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0.30 13:09  수정 2025.10.30 13:09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9일 2025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부문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광산배수 슬러지 재활용 기술상용화 성공'이라는 사례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KOMIR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025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 부문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광산배수 슬러지 재활용 기술상용화 성공'이라는 사례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술협력과 인력양성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학협력 활성화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KOMIR는 지난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수상했다. 이는 정부로부터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우수사례는 폐광산 오염수를 정화하면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환경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탈황제, 비소흡착제로 재활용하는 녹색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술이전해 상용화를 성공한 사례다.


탈황제는 바이오가스 내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비소흡착제는 광산배수 내 비소를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해당기술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과 혁신제품을 지정 받았다. 조달청 우수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KOMIR는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재활용기술 기반을 확보하였고 협력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국내 매출 20억원, 해외 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자원순환시설이 소재한 지역주민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황영식 KOMIR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KOMIR가 산학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관 기술협력을 강화해 국가 현안기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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