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주당·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
정청래 "중견이 국가 산업 경쟁력 주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견기업인들과 만나 "세제·고용·첨단산업 생태계를 비롯한 근로소득세 과세 표준 현실화 등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민주당에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당대표 취임 이후 경제인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나보고 '비즈니스 프렌들리(친화적)'라고 하는데 내가 굉장히 친(親)기업적인 정치인"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중견기업이야말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주축이고 등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제도 민주당, 안보도 민주당'이라는 기치 아래, 회장님들과 사장님들의 든든한 어깨가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 지수를 언급하며 "JP모건 같은 경우 코스피지수 '6000도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며 "알게 모르게 이름 모를 곳에서 여러분들의 피와 눈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중견기업이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은 민주당의 고민이기도 하다"며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여러분들이 활짝 웃으며 경제 활동하는 것이 나라를 좋게 하는 것이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우리들이 길을 좀 더 잘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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