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서면 축사
"대통령으로서 책무 더욱 충실히 이행"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듯이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5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서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겨내고 네 번째 민주정부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며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의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정 성과를 꽃 피울 수 있다"며 "이 자리에 모여준 여러분 한분 한분의 뜨거운 열망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 원동력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든든한 주축돌"이라고 했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이 모두 참석해 정치 현안을 비롯해 내년 지방선거 전략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정국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등 원내외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