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 추가 예비비 261억원 국무회의 의결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11.11 11:29  수정 2025.11.11 11:29

대구센터 클라우드 전환·복구 예산 확보

소요 예산 부족 부처에 65억원 추가 지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를 위한 추가 예비비 261억원 편성을 의결했다.


이번 예비비는 지난 10월 21일에 긴급 상정·의결된 1521억원에 이어 대구센터 민관협력존(PPP)으로 이전해 복구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전환 비용(196억원)과 클라우드 이용료, 그리고 개별 부처 소요 예산(65억원) 등 추가 복구비가 포함된 것이다.


대구센터의 민관협력존으로 이전·복구하는 정보시스템은 소방청 건축물 소방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행안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정보 관리시스템, 복지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 기후부 통합계정관리시스템 등 4개 부처 15개 시스템이다.


이 중 G드라이브 시스템 관련 예산은 이미 10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추가 예비비에는 각 부처가 자체 재원으로 지급할 수 없는 화재 복구비를 보전하는 항목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구센터 민관협력존으로 이전하는 16개 시스템을 포함, 모든 정보시스템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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