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2.02 15:40  수정 2025.12.02 15:41

예금보험공사가 2일 서울 중구 예보 청계홀에서 제13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을 개최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예보 본사 청계홀에서 '제13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 방향 모색과 업권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등이 저축은행업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저축은행 임직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정적 경영 및 리스크관리 대응전략 등을 논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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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일 예보 부사장은 "저축은행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실채권 정리,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점차 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업계의 자구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에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내외 충격에도 흔들림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히 해 중소·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금융회사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보 관계자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발생 등 전반적 경영악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저축은행 사례와 저축은행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내부통제 및 IT운영 관련 취약사례를 발표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9월 1일 예보 한도 상향 이후 저축은행 임직원이 체감하는 여·수신 영업 및 리스크 관리에서의 영향을 발표하고 예보 한도 상향의 효과 및 영향력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축은행의 건전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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