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SKT 구독플랫폼 'T 우주' 입점…구독 패키지·프로모션 선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SK텔레콤과 제휴로 'T 우주'에 입점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SK텔레콤과 제휴로 'T 우주'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T 우주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통합 구독 플랫폼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음악, 쇼핑,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요금제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제휴로 T 우주의 패키지인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 이용자들은 멜론의 모바일기기 전용 상품인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을 선택하면 추가 지출 없이 멜론을 이용할 수 있다.

기기 제한 없이 멜론 이용을 원하면 '스트리밍 클럽' 요금제 결합을 선택해 월 10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멜론이 T 우주 전용 상품으로 론칭한 'T 우주패스 with 멜론'에서는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과 추가상품 1개 패키지 7500원(VAT 포함), 스트리밍 클럽과 추가상품 1개 패키지는 8600원에 제공한다.

추가상품은 리디셀렉트, TMAP 대리, 런드리고, 빽다방, 메가커피, 배스킨라빈스, 롯데시네마, 도미노피자, BBQ 등 1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상품 13종에 티빙(TVING)의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도 포함돼 있어 4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멜론과 티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T 우주패스 결합이 아닌 일반 단품 고객에게는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과 스트리밍 클럽을 10% 할인 판매 중이다. 다른 T 우주패스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이 멜론을 추가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1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멜론은 이번 T 우주 입점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과 스트리밍 클럽 단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두 단품 요금제를 구매하면 첫 달 정상가 결제 후 2, 3개월차 무료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4개월차부터 정상가 결제로 돌아간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이달 말 열리는 MMA2025와 뮤직 채팅 서비스 '뮤직웨이브' 등을 포함한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 내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혜택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음악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