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디올백 선물' 관련 최재영 목사 오는 9일 첫 소환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5.12.08 13:44  수정 2025.12.08 13:45

명품백 선물 경위 및 검찰 수사 과정 사실 확인

최재영 목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 목사에게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특검팀이 최 목사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면 조사에서 최 목사를 상대로 명품백을 선물한 경위와 더불어 검찰의 수사 과정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넨 당사자로, 이듬해 11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이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법 청탁 의혹이 제기됐다.


최 목사는 자신이 김 여사에게 미국 민간외교사절단 행사 참여 요청,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 국정자문위원 임명과 국립묘지 안장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해왔다.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작년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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