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cm 전복이 발견됐다?...알고 보니 OO이었다

온라인에 거대한 전복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전복 쿠션과 키링을 받았다"며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시됐다.

ⓒSNS·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속 쿠션과 키링은 실제 전복과 거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해당 게시물은 12일 오후 3시 기준 93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전복인 줄. 와 싱크로율에 놀람", "아이디어 좋다", "리얼하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는 완도군 답례품으로 '완도 전복 미니쿠션·키링 세트'가 1만포인트에 올라와 있다. 부드러운 극세사로 만들어진 전복 쿠션은 25cm 크기로 실물 전복 사진이 프린팅 돼 있으며, 키링은 손바닥 크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들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