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2∼10도, 낮 최고 기온 4∼13도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날씨는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는 늦은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대전, 광주와 부산, 제주도 등에서 5~20㎜, 강원 내륙과 충북 최대 10㎜다.
경기북부내륙 중심으로 눈이 쌓이겠으며 강원 북부와 산간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과 26일 예상 적설 15㎝가 넘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아침 -8∼2도·낮 3∼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섭취, 혈당 스파이크 피하려면?
한편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게 케이크다.
케이크 한 조각의 칼로리는 300~400kcal 정도다. 겨우 한 조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밥 한 공기가 약 300kcal로 비슷한 칼로리다.
물론 업체나 제품에 따라 열량은 다르겠지만, 최근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되는 일부 조각 케이크의 경우 한 조각당 열량이 500kcal가 넘는 제품들도 있으며 버터와 설탕 등이 다량 첨가되기 때문에 당류, 포화지방 함량은 밥에 비해 훨씬 높다.
공복에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인슐린 분비가 급증한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 섭취 순서와 식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일단 샐러드, 나물 반찬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브로콜리·시금치·양배추)를 가장 먼저 먹는다. 섬유질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채소를 섭취한 후 단백질(닭고기·생선·달걀·두부)과 건강한 지방(아보카도·견과류·올리브오일)을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을 유지하며 혈당 변동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밥, 면, 빵과 같은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가 서서히 이루어져 혈당 급등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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