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 뉴시스
전국 곳곳에서 성탄 예배, 정순택 대주교 “이 땅 모든 이들에게 빛을”
성탄절인 25일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자정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가 집전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라는 이사야서 9장 1절을 인용하며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이에게 충만히 내리기를" 기도했다.
이어 "특히 삶의 상처와 외로움, 고립과 불평등 속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의 빛이 넉넉히 스며들기를 청한다"며 "성탄의 은총이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 먼저, 그리고 충만히 내리길 빈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북한 “동해상에서 신형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이번 시험을 진행했다며 "개발 중인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체계의 전술 기술적 평가를 위한 첫 시험발사"라며 "발사된 미사일들은 200km 계선의 가상 고공 목표를 명중소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시험은 국가 반항공 방어 수단들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반항공 무기체계 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시험 발사의 성과를 축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공개한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8700t급 핵잠수함 공개한 북한…김정은 “한국의 핵잠 계획, 불안정 야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하며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에 대해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 "적들이 우리의 전략적 주권 안전을 건드릴 때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며 군사적 선택을 기도한다면 가차없는 보복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없이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절대적 안전 담보인 핵방패를 더욱 강화하고 그 불가역적 지위를 굳건히 다지는 것은 우리 세대의 숭고한 사명이고 본분"이라며 "적이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핵무력 구성으로 국가의 영구적인 평화환경과 절대적 안전을 보장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결심은 불변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 성탄 맞아 어린이들과 통화 “산타는 매우 착한 사람”
크리스마스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통에 따라 어린이들과의 전화 통화에 나섰다.
AP 통신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클럽에서 핫라인을 통해 어린이들과 10여 차례 통화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통령 내외가 자국 내 어린이들과 직접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10세 어린이와 얘기를 나누며 "산타는 매우 착한 사람이다. 우리 나라에 나쁜 산타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를 돌고 있는 산타. ⓒ NORAD 이벤트 페이지
산타와 루돌프 ‘한반도에 언제 왔다 갔나’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는 산타가 24일 오후 11시 27분(한국시간), 한반도를 지나갔다고 전했다.
NORAD는 1956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의 비행 경로를 실시간 추적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연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ORAD가 제공하는 산타 추적 이벤트에 따르면, 산타는 북극권 아래에 위치한 러시아 극동 마을 우엘렌에서 출발, 캄차카반도, 태평양, 쿠릴 열도, 오세아니아, 일본을 지나 제주에 도착했고, 부산과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해 남산 타워와 롯데월드타워 등을 거친 뒤 북한 평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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