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 양민혁, 시즌 3호골 폭발…추가시간 극적 결승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12.30 09:14  수정 2025.12.30 09:16

찰턴과 홈경기서 교체투입 돼 극장골로 팀 구해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득점포 가동한 양민혁.(자료사진)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19·포츠머스)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포츠머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팽팽했던 이날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양민혁의 발끝에서 갈렸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던 양민혁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5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찰턴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자 페널티아크 부근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으며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올 시즌 리그 15번째 출전 경기에서 3호골(1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10월 1일 왓퍼드전과 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 골을 넣은 그는 약 석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챔피언십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2024-25시즌 QPR에서 14경기를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포츠머스는 후반 24분 코너 쇼네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52분 하비 닙스에게 동점 골을 내줘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하지만 양민혁이 곧바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츠머스를 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뒤 3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포츠머스는 승점 25(6승 7무 10패)로 리그 24개 팀 중 2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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