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수) 오늘, 서울시] 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4년 만에 인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2.31 10:01  수정 2025.12.31 10:02

1월1일 장애인주거시설 퇴소자부터 200만원 인상된 자립정착금 1700만원 지원

배달앱과 지도엡서 잡곡밥 판매 식당 찾을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 확대 계획

2억2000만원 상당의 쌀 77톤 기부 받아…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시설 퇴소 장애인 자립정착금 200만원 올라


서울시는 거주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4년 만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1인당 1500만원에서 내년에 1700만원으로 200만원 올린다. 인상된 자립정착금은 1월1일 퇴소자부터 적용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거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퇴소자 자립정착금 지원'이 89.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정착금 확대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립정착금은 시가 지원하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자립 정착을 위해 퇴소하는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1회에 한 해 지원되며, 실제 초기 정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퇴소 후 6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또 내년 2월부터는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했다.


2. '통쾌한 한끼' 식당 1000곳 돌파


서울시는 식당에서 잡곡밥 선택 옵션을 두는 '통쾌한 한끼'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식당이 1000곳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0월20일 참여 식당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11일 1호점(순대실록 대학로본점) 인증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룬 성과다. 참여 식당은 조사단의 현장 방문 후 인증 절차를 밟는다. 조사단은 잡곡 25% 이상 배합 여부 등 인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며, 기준을 충족한 식당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242곳이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인증받았다. 상세한 인증 식당 목록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배달앱과 지도앱에서도 잡곡밥 선택이 가능한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통쾌한 한끼 식당을 300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3. 동안복지재단, 11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연말연시, 서울시가 동안복지재단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77톤(2억20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동안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11년째 시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누적 800톤(약 21억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었다. '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은 지난 3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진행됐다.


시가 기부받은 쌀 약 77톤은 동안교회 교인들이 모금액으로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해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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