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장관 신년사 "믿고 기댈 수 있는 검찰로 다시 태어나자"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12.31 18:33  수정 2025.12.31 18:33

"지난 6개월, 검찰개혁 토대 마련한 시간…많은 노력 기울여"

"검찰 본연 역할 충실히 이행한다면 국민 신뢰 회복 가능"

"뼈를 깎는 노력으로 쇄신하면서 최선 다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향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해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검찰로 다시 태어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31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6개월은 검찰개혁의 토대를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고칠 것은 고쳐나가며 검찰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인권보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검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죄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억울한 피해를 입는 국민이 없도록 검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장관은 지난 2025년에 대해 "우리 국민은 힘과 지혜를 모아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진력했다"며 "무엇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해 준 여러분과 같은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국가 시스템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민생에 집중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는 그간의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께 더욱 확실한 변화를 보여드려야 한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쇄신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능동적이고 유연한 출입국ㆍ이민정책 ▲교정 환경의 혁신적인 개선 ▲국민의 일상 및 사회적 약자 인권 수호 등을 강조하며 "지난 한 해가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미래를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무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때"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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