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대구한의대와 주거 지원 사업 맞손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1.12 11:07  수정 2026.01.12 11:07

공유생활관 매입…대구 지역 인재 육성

올해 1학기 개강 맞춰 혁신융합캠퍼스 학생 입주 추진

대구한의대학교 장호경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장(왼쪽)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상현 경영기획실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대구한의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 사업에 나선다.


NIA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지역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공유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주거 지원은 지난해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AI 기반 재활치료 분야 인재 양성 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대구 혁신도시 내에서 공동으로 인재를 육성하기로 약속했던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공간 제공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


NIA는 대구한의대학교 인근 아파트 2세대를 직접 매입해 ‘공유생활관’으로 조성하고, 이를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NIA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과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학생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에서 키운 인재들이 타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혁신융합캠퍼스 학생들은 이번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된다.


NIA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달 중 관련 행정 절차와 자산 매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1학기 개강 일정에 맞춰 학생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지난 7월 협약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이번 공유생활관 지원은 그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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