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기간 연장…4월 30일까지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1.13 11:10  수정 2026.01.13 11:19

“객관적 붕괴 시나리오 도출 목적”

지난해 6·9월 이어 세 차례 연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4월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기간이 3번째 연장된다.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조위는 오는 14일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8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사고의 직접적 원인에 대한 심층 검증과 객관적인 붕괴 시나리오 도출을 위한 추가 조사와 조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사조위는 이미 지난해 6월과 9월에도 조사기간을 3개월과 4개월 연장한 바 있어 이번이 3번째 연장이다. 세 차례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은 당초 예정보다 10개월 가량 미뤄지게 됐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철저한 공학적 분석과 검증을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해 오는 4월 중 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상부 도로와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1명이 숨졌다.


사조위는 붕괴사고 직후인 4월 17일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사조위 전체회의(18회), 현장조사(6회), 관계자 청문(4회), 관계기관 회의(1회), 외부 전문기관 조사·연구 용역(2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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