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일반차량 통행 허용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13 13:35  수정 2026.01.13 13:36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 대상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버스만 통행 가능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로 버스가 도착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임시 중지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임시 중지해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69.8㎞)이다. 현재부터 즉시 시행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버스만 통행이 가능하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대부분 직진 통행만 가능해 좌회전, 우회전이 불가하고 현재 운행 중인 인천·경기버스가 중앙정류소를 이용하고 있어 일반 차량이 이용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교통 안전상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하기 어려워 기존 체계를 유지하게 됐다"며 "파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추가 교통 관리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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