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단계 평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과기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향후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어 "재도전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 개발이 아닌 외부 인코더를 가져다 썼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 모델에 중국 알리바바의 '큐웬(Qwen) 2.5 ViT' 이미지·음성 인코더를 차용했다.
비전 인코더는 이미지·비디오를 숫자 벡터(임베딩)로 변환해 AI가 이해하도록 하는 모듈로, 전체 모델 파라미터의 12%를 차지한다. 성능 뼈대를 결정하는 12%를 중국산 모델에서 가져온 것이 돼 프롬 스크래치가 아니라는 업계 주장이 이어졌다.
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델이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 역시 독자성 한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번 정부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3곳의 정예팀이 2차전에 진출했다. NC AI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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