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원정서 후반 17분 역전골 기록
1월 정규리그 4경기서 3골
득점포를 터뜨린 셀틱 양현준. ⓒ AP=뉴시스
최근 물 오른 기량을 과시 중인 양현준(셀틱)이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표팀 복귀를 위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양현준은 2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하츠)와 원정 경기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토마시 츠반차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하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으로 양현준은 정규리그 4호골(1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터트린 1골씩을 더하면 공식전 6호골이다.
특히 양현준은 1월에 치러진 정규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 오는 3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했다.
양현준의 대표팀 마지막 소집은 작년 3월로, 약 1년 만에 복귀를 노린다.
득점 이후 양현준은 후반 32분 하츠의 역습을 막던 중앙 수비수 오스턴 트러스티가 비디오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자 부득이하게 수비수 앤서니 랠스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하츠의 막판 공세에 고전한 셀틱은 결국 후반 42분 하츠의 클라우디오 브라가에게 뼈 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3위 셀틱(승점 45)은 선두 하츠(승점 51)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승점 6차를 유지했다. 2위 레인저스(승점 47)와는 승점 2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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