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조 "사장 인선 촉구"…수은에 임직원 청원서 제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1.27 14:34  수정 2026.01.27 14:34

이틀간 서명 받아 이동훈 부행장에 직접 전달

“사장 공백에 경영 계획 수립 등 어려움 지속”

KAI노동조합이 지난 26일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이동훈 부행장에게 사장 인선을 촉구하는 전직원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KAI 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사장 인선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현장의 문제의식을 전달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수출입은행에 전 임직원 청원서를 제출했다.


KAI 노조는 최근 사장 인선 촉구를 위한 전 임직원 청원서 서명을 진행해 전날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 이동훈 부행장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명을 받아 장기화된 사장 공백에 대한 현장의 우려와 요구를 공식적으로 모았다.


이 자리에서 수출입은행 측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직원들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 인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AI 노조는 “KAI는 국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장 공백 상태가 지속되며 경영 계획 수립과 조직 운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노조는 사장 인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요구를 분명히 하며,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현장의 혼란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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