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13일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이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외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관세단속국(ICE) 요원의 민간인 사살 사건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공개 비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일들은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를 배신한 것”이라며 “미국은 거리에서 시민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나라가 아니었다. 우리는 시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죽는 것을 허용한 적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력과 공포는 없어야 한다. 특히 정부가 시민을 상대할 때 그렇다”며 “우리가 함께 일어서서 목소리를 낸다면 그 어떤 권력자라도, 특히 대통령이라할지라도 미국이 믿는 가치를 파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트(37)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엔 미국인 르네 니콜 굿(37)이 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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