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선언…"독하게 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1.30 11:13  수정 2026.01.30 11:15

"중앙정부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로 검증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 통과시킬 것"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재옥 의원은 30일 오전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재건하겠다"며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구가 수십 년째 제자리인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고 진단하며 "대구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서는 유능한 실속, 중앙정부와 협상력, 책임감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장 자리가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대구시민의 실용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곳간을 열고 중앙정부의 예산을 독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챙기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과 통합 신공항 건설 등 거대 현안은 결코 대구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 여야 의원의 공동발의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킨 검증된 정치력 등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대구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백지화 위기에 놓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키고 2022년 대선 당시 상황실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끈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의 대구를 위해 헌신할 준비된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 조성, 앵커기업 육성, 미래신산업 유망기업 유치, 벤처생태계 조성 등을 '대구 대전환'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날 윤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현역 국회의원은 주호영·추경호·최은석 의원을 포함해 4명이다. 유영하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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