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연합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의 회원정보가 450만건 넘게 유출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1월 30일 오전 9시 46분경 서울시설공단이 운용하는 따릉이 관련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았다"며 "신고는 경찰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에 관한 정황을 통보받았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법 위반사항을 발견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설공단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정황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보관하던 따릉이 회원 정보 중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릉이 가입자는 500만명 수준으로 전해지며,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건수는 450만건 정도다.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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