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탄자니아 컨퍼런스서 K-주소 우수성 전파
주소 기반 신산업 해외 진출 지원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남미로 확산 계획
2026년 탄자니아 주소 및 우편서비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민관 합동 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26년 탄자니아 주소 및 우편서비스 컨퍼런스에 주소 전문가와 산업계로 구성된 민관 합동 방문단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K)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주소 신기술 성과를 공유해달라는 탄자니아 정보통신부와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공식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내 8개국과 국경을 맞댄 물류와 교통 요충지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형 주소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양국은 지난 2023년 11월 주소정보체계 현대화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한국 정부가 탄자니아 국가주소시스템을 컨설팅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에는 주소미래혁신포럼 의장인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와 주소기반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방문단은 컨퍼런스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반영된 K주소 우수성과 주소정보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차장 출입구와 보행자 통로 등 건물 특성에 맞춘 주소지능정보를 활용한 로봇 배송, 자율 주행 주차, 실내 위치 안내 등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함께 참여한 주소기반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아프리카 각국 정책 결정자와 물류 및 IT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용 신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졌다.
행안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남미 지역으로도 K주소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드론과 로봇 배송 등 미래 성장 산업뿐만 아니라 주소 안내 시설물 설치 사업과 같은 우리 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군호 행안부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여가 K주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분야와 연계한 주소 정보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