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렬되면 더욱 강력한 방법을 실행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다음주 미국과 이란의 2차 핵 협상이 열린다. 만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강력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이미 항공모함 함대가 그곳에 있으며 또 다른 함대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상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들과 훌륭한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 근처에 항모 전단을 배치하고 군사 개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핵 협상을 재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워싱턴DC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 또한 합의를 원한다. 다만 그는 좋은 합의를 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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