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배규한·이봉기·최보선·김천식 / 북랩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이 '통일, 해야 한다'를 통해 통일의 당위와 근본적 해법을 제시했다.
20일 류 전 장관을 비롯한 전직 통일부 관료 및 학자들은 '통일, 해야 한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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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류 전 장관은 '통일, 꼭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이제는 '통일, 해야 한다'라고 단호히 답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하면서도 통일을 감성이나 구호, 낭만에 호소하지 않는다.
'분단을 유지하는 선택이야말로 가장 큰 비용과 위험'이라고 지적하며, 망각해선 안 될 현실을 전한다. 분단 80년의 시간 동안 대한민국이 치러온 정치·경제·사회적 대가를 짚고, 통일을 미루는 선택이 어떤 미래를 고착시키는지 차분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 '지금 이 시대에 통일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통일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 통일의 의미도 짚는다. 이 책에서 류 전 장관은 지금의 통일은 단순히 한민족과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좁은 의미가 아닌 세계사적 전지구적 차원의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기회를 잡아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선 '민족적 각성과 결의가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가 먼저 움직이고 동맹국과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일하지 말자'는 담론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게 되면 통일의 기회가 와도 통일을 이룩할 수 없다며, 이는 더 큰 나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걷어 차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남긴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통일 정책 전문가와 실무 경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통일을 다시 생각하는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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