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미 워싱턴DC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장에서 집권 2기 이후 처음으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본 미국인 중 약 60%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미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8%는 ‘매우 긍정적’, 25%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전체의 63%가 국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는 미국 유권자 48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5.5% 포인트다.
다만 이 수치는 1기 국정연설에 비해선 다소 떨어진 수준이다. 트럼프 1기에서 있었던 3번의 국정연설 후 긍정 평가는 모두 70%를 넘겼다. CNN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한 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국정연설에 대한 시청층의 평가는 긍정적으로 나온다. 보통 지지자만 연설을 끝까지 시청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같이 조사된 물가 관련 설문조사에선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중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물가에 집중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고 ‘물가를 안정시켜줄 것이라 믿는가’란 질문에 40%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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