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토론회…李정부 정책 평가
"코스피 올라갈 때도 실물경제 뒷받침
되지 않는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말했어"
"이란사태 모든 타격·여파 우리에게 올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연속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이나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고 SNS 정치를 하면서 눈과 귀를 닫은 채 여지껏 달려왔다"며 "그런 모습들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장동혁 대표는 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연속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사법 파괴와 독재 완성을 위해 일방적으로 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싼 가격으로 원유를 수입하던 중국은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거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 모든 여파는 대한민국에 온다고 말씀드렸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얼마 전 있었던 3·1절 기념사에서 급기야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는 잘못된 해답만 내놨다"고 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올라갈 때도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무리하게 주가 부양을 추진하는 건 문제가 있고, 환율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10% 넘게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돌파했고, 1500원선을 넘보고 있다.
장 대표는 "한 국가와 정부가 가진 에너지는 한정돼 있다. (이 대통령이) 눈과 귀를 막은 대가를 곧 국민이 받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 토론회에서의 진지한 고민이 이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에도 제발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외교·안보·통일 및 민생·경제, 국제질서 대전환 분야로 세션을 나눠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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