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ACE AI반도체TOP3+’…압축형 ETF 강조
국내 상장 ETF 중 한미반도체 편입 비중 가장 높아
성과도 우수…연초 이후 수익률 49% ‘동일 유형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존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ACE AI반도체TOP3+’로 변경한다. ‘압축형 ETF’라는 상품 특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함이다.
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변경된 명칭은 이날부터 적용됐다. 이번 변경은ETF의 주요 투자 종목에 대한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ACE AI반도체TOP3+’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상품으로, HBM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AI 반도체 대표 기업인 ▲한미반도체(33.01%) ▲삼성전자(24.74%) ▲SK하이닉스(23.17%)에 8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한미반도체의 편입 비중은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HBM은 기존 메모리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된 차세대 메모리로,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확산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 상위 기업이며,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TC본더 장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평가된다.
‘ACE AI반도체TOP3+’는 HBM 3대장에 대한 압축 투자 전략을 통해 시장 성장을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자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일(4일)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의 순자산은 3660억원으로, 연초 이후 개인 자금이 약 520억원 유입됐다. AI 대장주에 집중한 전략이 투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성과도 우수하다. ‘ACE AI반도체TOP3+’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9.82%로, 국내 상장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162.14%, 208.41%다. 동일 유형 ETF 대비 가장 우수한 수준이다.
비용 경쟁력 역시 강점이다. 해당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0.38%로, 국내 상장 소부장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핵심 종목 집중 전략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분석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며, 메모리 반도체는 재고 확보 경쟁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자율주행 등 차세대 산업 확산에 따라 AI 반도체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주요 종목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ACE AI반도체TOP3+’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장기 성장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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