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프랜차이즈·에듀테크·헬스케어 등 서비스 수출 유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2026 서비스 브랜드마케팅(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열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KOTRA는 9일 본사에서 ‘2026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BM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서비스산업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서는 선정기업과 KOTRA 간 협약체결식에 이어 사업 설명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넘게 15% 내외에 머물며 세계 평균인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일본 같은 제조 강국들은 산업 고부가가치화 핵심 전략으로 서비스 수출 비중을 높여왔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진출 역량 단계별로 KOTRA 본사 및 132개 해외 조직망을 통해 해외 파트너 발굴, 인허가 포함 해외 진출 컨설팅 및 시장조사, 해외 전시상담회 참가 및 출장 지원 등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한 서비스 수출 성과는 2024년 1300만달러, 2025년 1700만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참가기업인 포토스튜디오 운영 S사는 룩셈부르크·독일·대만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139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해외 56개국에 진출해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P사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경쟁 심화로 해외 진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테크 기업 A사 관계자는 “한국 문화콘텐츠가 OTT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급증해 이에 맞춘 개발 및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명희 KOTRA 산업혁신성장본부장 겸 부사장은 “한류와 K-소비재 인기로 우리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서비스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연결되는 수출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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