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당일 취소에 "제작사와 전 배우들 사이 구조적 문제 때문"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3.11 14:18  수정 2026.03.11 14:19

"공연 파행에 무거운 책임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지난 8일 공연을 당일 취소한 가운데 백성현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백성현은 SNS를 통해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넥스트 스케치

이어 "저는 지금 공연을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현재 당면한 사태는 제작사와 전 배우들간에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했으며,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동료 배우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연 배우중 한명으로 제 무대를 위해 피나는 노력중이다. 다시한번 찾아주시면 제 이름을 걸고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8일 공연은 백성현의 제안으로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 1000명을 공연에 초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지만 당일 제작사의 사정으로 공지 없이 현장에서 취소됐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부터 분단의 시대까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MBC 창사 3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방영된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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